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분위기 회복을 위한 ‘2021년 마을만들기 사후평가사업’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후평가 사업은 기 추진된 자립베스트사업,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도, 완료사업 추진성과 등 평가를 통해 시설보강, 장비구입 보조기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신청마을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항목에 대해 서면·대면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증빙이 어려운 소득, 일자리 창출부분 등은 정량평가에서 제외하고, 정착주민의 마을사업관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참여여부 가점을 신설했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 9일까지 각 행정시 마을활력과로 평가자료를 접수한 마을에 한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해 최우수 1개 마을(2000만원), 우수 3개 마을(각 1000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의견 반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1년 마을만들기 사후평가사업 신청가능마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3개마을)	자립베스트 완료마을 (25개마을)
제주시 (18마을)	낙천리, 유수암, 저지리, 소길리, 월령리, 와흘리, 어음리, 조수1리, (8마을)	금산마을, 송당리, 상명리, 용흥리, 덕천리, 봉성리, 도두1동, 고산2리, 동명리, 귀덕2리 (10마을)
서귀포시 (18마을)	무릉2리, 동광리, 신흥2리, 온평리, 화순리, 신풍리, 의귀리, 하례2리, 신천리 (9마을)	신례1리, 하효마을, 신도1리, 구억리, 서광동리, 태흥2리, 세화3리, 세화2리, 태흥1리 (9마을)
중복 (6마을)	청수리, 명도암, 토산1리, 하례1리, 가시리, 고성리 (6마을) * 자립베스트 완료마을 + 농어촌체험휴양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