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꽉막힌 집수구 뚫어 재해 사전 예방
서귀포시, 꽉막힌 집수구 뚫어 재해 사전 예방
  • 뉴스N제주
  • 승인 2020.04.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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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구 1500개, 우수관로 8.5km 대상 준설

서귀포시에 따르면 토사, 낙엽 및 쓰레기 등 퇴적물이 쌓여 배수기능이 불량한 집수구(빗물받이)등으로 인하여 매년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등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우수처리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우기 전에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정비하게 되는 우수처리시설은 전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이미 현장조사를 완료하였던 바, 집수구 1500개, 우수관로 8.5km가 정비 대상이며 여기에는 총 4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집수구 등 우수처리시설에 대한 정비가 완료되면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상습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지역의 배수기능이 저하된 우수처리시설물의 통수단면 확보로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집수구를 뚫어 재해예방은 물론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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