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후보, 제주도민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 출범식
[2020총선]장성철 후보, 제주도민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 출범식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3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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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온라인으로 도민과 함께 유튜브로 중계
구자헌·김영진·김용철 공동선대위원장 ‘원팀’ 구성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2시 노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성철(미래통합당, 제주시갑)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제주 도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제주 도민선대위’)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 선거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장성철(미래통합당, 제주시갑)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제주 도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제주 도민선대위’)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 선거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민과 온라인으로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온라인 유튜브로 중계된다.

장 후보는 구자헌·김영진·김용철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원팀(One Team)’으로 함께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주갑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출범식에 이어 제주시갑 도민과의 온라인 '대화의 장', <성철이가 듣는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화예술계 종사자,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 제주에 정착한 청년, 부동산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에게 건의사항을 듣고, 정책공약과 연계한 답변 등 제주도민의 고민과 바람을 경청하는 시간도 갖는다.

실시간생중계 및 제주 도민에게 듣는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장성철TV
(https://m.youtube.com/channel/UCPziY7L8b4v5HUSD7r19Ts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 https://youtu.be/DUGCgEcLhNs

■다음은 장성철 후보모두 발언.

예비경선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3명의 전 후보님들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다. 제주에서 변호사를 하고 계시고, 2000년대 초에는 성매매와 관련 피해를 본 여성의 법적인 구제를 검사의 권한으로 해 주셔서 여성단체로부터 상도 받으신 여성 인권에 대한 철학이 있으신 분이다.

또한 제주과학기술원 유치부터 제주의 미래먹거리를 걱정하는 정치를 해 오신 구자헌 변호사님을 제가 이번에 선대위원장으로 모셨다. 선거를 실질적으로 승리로 이끄는 데 현재 기여하고 계시고, 총선까지 저를 끝까지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은 여기에 안 계시지만 김영진 전 예비후보를 소개하겠다. 김영진 전 후보는 제주도 관광협회장을 4선 역임하고, 제주 관광산업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여해오셨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놀라운 활동력으로 많은 분께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오늘은 예전부터 약속된 개인 일정으로 인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주셨다. 계속해서 함께하시는 많은 분을 통해 여러 가지 지원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지지 선언을 해주시고 합류해주신, 여러분이 잘 아시는 김용철 전 후보는 현재 회계사 업무를 맡고 계시며, 제주 도정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신다. 이번 총선까지 선대위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이번 제주 도민선거대책위원회는 아주 조촐하게 구성하고,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분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을 선대위원으로 다 모시겠다는 의미로 도민선대위로 단출하게 임명한다.

선거를 실무적으로 총괄해서 진두지휘하고, 대외적인 메시지를 챙겨주시는 총괄본부장에 김황국(제주도 의원)을 임명하였다.

다음은 많은 위원님을 모시게 되는데, 이분들을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로 조직본부장에 문상수(제주시 애월읍민회 회장)를 임명하였다.

다음은 전체 선거의 전략과 상황판단과 기획을 해주실 분으로 기획본부장에 강승철(사단법인 제주복지회 상임이사)을 임명하였다.

다음은 상임고문으로 모시려고 했으나, 직함은 절대로 완고하게 사양하셔서 그냥 모셨다. 애월과 제주도의 어른, 저에게는 당숙 어른이신 장정언(전 국회의원)을 모셨다.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

경선과정을 돌이켜보면 제가 젊을 때 용감하게 나섰다는 이유로 도민들이 저에게 기회를 주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모신 모든분들은 전부 제가 모시기엔 너무나 높은 경륜과 인격을 갖추신 분들이다. 출범식에 이런 분들을 모시고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영광이고 과분한 사랑임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선대위 출범이후 4.15 총선 당선이 돼서 모든 도민들의 뜻이 국정과 도정에 반영되고, 제주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잘 받들겠다.

제주도민여러분 그리고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 이번 4.15총선에서 이번에는 미래통합당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16년, 서귀포에선 20년 너무 오랫동안 기회를 많이 얻었다. 제주도민들이 마음이 너그럽고 넓다 보니까 제가 보기엔 지나치게 너무 많이 기회를 준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성과가 없었다.

4·3을 16년 동안 정치의 소재로 쓴다면 죄송한 마음부터 들고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순간에도 4·3을 소재로 표를 얻겠다고 정쟁을 일삼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의 정치세력이다. 제주지역의 국한된 문제만 보더라도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국회권력을 바꿔주셔야 한다, 이렇게 감히 주장드린다.

이번에 도전하는 기회가 98년 무소속 도의원 선거까지 시작하면 이제 5번째이다. 최근에 선거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며 배운 것은, 이번에 도민들이 분명히 기회를 주실 것 같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를 담금질하는데 도민들이 시간을 쓰시고 이제는 좀 만들어진 것 같다는 걸 인정해주시는 것 같다.

송재호 후보, 외람되지만 이 지역에 발길 닿았던 발길 숫자로 보면 너무 적다. 아예없지 않은가. 그래서 지역을 우선 아는 것이 국회의원 활동의 시작이라면 제주시갑 지역 곳곳을 다니며 배웠던 저 장성철이가 이번만큼은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선거해도 되겠습니까?

송재호 후보는 제주시갑 유권자들의 얼굴과 이름과 아는 숫자, 저보다 훨씬 적지 않을까 싶다. 제가 지역에 마을걷기를 하며 배운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언제든 장성철에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그래서 민심이 곧잘 저에게 전해질 수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과감하게 민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고, 도민들의 면면을 알고, 이것만 보더라도 이번에는 장성철이가 선택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고 싶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십시오, 이번에는 저 장성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어머니, 한라산의 울음에 항상 보답하고 기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구자헌 선대위원장

지난 경선을 마치고 기다리는 시간 속에 무엇을 할지 고민할 때 저는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늘 생각했다. 보수의 기본가치는 헌신과 책임에 있다. 저를 오롯이 일깨우는 가치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우리가 2년 반 동안 하고자했던 것들, 어떤 생각은 했냐고 하면 이번만큼은 제주도 민주당의 16년 적폐를 무너뜨리고 제주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걸어왔고, 오늘 그 종착역을 향해가는 마지막 절차만 남았다. 장성철 후보에게 한분 한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제 4·3 추모주간이다. 재작년, 작년, 그리고 당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추념식에 와서 한 말씀이 있다. ‘제주도민들이 이제 됐다’ 할 때까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그간 2년 동안 우리가 지켜본 바로는 4·3은 청와대와 민주당의 중요한 현안에서 잠자고 있었다. 아마 이번에 대통령께서 4·3추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도 같은 말씀을 할 것 같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민주당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통합당과 국회의원이 함께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다. JIBS 토론회 당시에도 송재호 후보가 4·3의 해결이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말을 했지만, 그 진실이 이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실제로 제가 국회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진실된 노력과 미래통합당의 정치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그것이 전제가 되지 않은 상태로 마치 미래통합당의 반대의 탓으로 몰았다는 것이 굉장히 잘못된 것이다.

이번에는 진정으로 미래통합당의 국회의원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다, 이번이 마지막기회다 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장성철 후보는 4·3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충분한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15일동안 선대위원장으로 열심히뛰겠다.

▣ 김용철 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갑선거구 장성철 후보가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린다. 구자헌 선대위원장께서 보수에 대해 말씀하셨다. 저는 보수의 존재이유는 공동체를 보전하고 잘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위해서는 약자에 대한 마음을 열어야 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현재 문재인 정권의 국정상황은 보수의 가치에도 맞지 않고,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조국사태를 보며 조로남불, 내로남불이니 겉으로는 정의를 얘기하면서 자기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다. 이러한 위선과 무능과 부도덕을 심판하는 선거가 이번 선거다.

며칠 전 TV토론회에서 모 후보는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냐’식의 비아냥거리는 말씀과 대한민국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한 말씀 드린다.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는 시대가 왔다.

우리나라는 6·25전쟁을 겪으며 처절하게 이념의 아픔을 겪었다. 70년 이상 지속된 이념전쟁의 폐헤를 극복하고, 우리가 스스로 단결하고 먹을 것 못 먹어가며 이제까지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뤘다. 이렇게 경제대국을 이룬 것은 뛰어난 지도자와 우리국민의 협동심이며 그 근간은 평화라고 생각한다. 모 후보에게 답하겠다. ‘평화가 밥 먹여준다’

제주의 또 다른 큰 문제는 인권, 4·3문제이다. 4·3이 어떤 이유로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단지 과거의 일이라 서로 아픔을 가슴에 담고 있는 것이다. 현재에는 이 아픔을 해결하고 치유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4·3특별법 개정이 이제 화두이다.

모 후보에게 묻겠다. 인권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면 4·3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제주도민들은 어디에 기대해야 하는가. 인권과 평화를 모독하는 모 후보는 정중하게 사퇴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이자 대한민국과 제주가 앞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이라도 사퇴를 하기바란다.

장성철 후보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이 되고자 열심히했다. 이른바 권은희(안) 4·3특별법이 국회에 계류되어있다. 이 개정안을 여기 장성철 후보가 초안을 만들어서 그것을 책임자들에게 주면서 원안 그대로 발의되었다.

장성철 후보는 국회의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할을 해 왔는데, 현재 국회의원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단언컨대 장성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비록 초선이지만 3선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저는 장성철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열심히 하겠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원국 총괄본부장님의 말씀이 있겠다. 위대한 제주도민 여러분, 우리는 2017년 5월 촛불혁명으로 문재인정부를 만들었다. 그 문재인 정부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적폐청산이다. 그러나 지금은 현 정부에 대한 자괴감마저 들고 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가 출범 당시 80%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조국사태를 겪고 적폐청산이라는 명분하에 보수세력을 죽이고 있다. 보수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거의 자멸하다시피 했다. 저희 반성 많이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과 사랑하는 제주도민께서는 아셔야 한다. 소위 그들이 말하는 적폐가 자신들 스스로 이뤄지고 있다. 송재호 후보, 저도 얼굴을 한 번 본적이 없다. 낙하산이다. 제주도에 어떻게 보면 적폐가 다름없다.

과거의 이력을 보면 그분이 과연 제주도갑 선거를 나와서 국회의원이 되어야할지 궁금하다. 이제 여러분께서 심판해야 한다. 무능한 국정, 지난 16년, 20년동안 민주당 의원들에게 권력을 주었다. 그러나 제주 나아진게 없다. 저 또한 도의회에 가서 국회의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주현안 문제에 대해 요청했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이제는 지난 2017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주신 위대한 제주도민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번에 제주에서 다 바꿔야 한다. 장성철 후보는 말 잘합니다, 토론도 잘 합니다. 장성철 후보가 당선되어 국회로가면,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은 먹고살기힘든 청년의 문제,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 어르신 복지문제 등 지난 10여년 동안 준비한 것들 해결해야 한다.

장성철 후보는 지난 4년, 8년, 12년 동안 제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제 제주시갑은 장성철 후보로 바꿔주시기 바란다. 빼앗긴 16년, 보수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 장정언(전 국회의원)

후보의 당숙의 입장으로서 몇가지 당부드린다. 대한민국의 어머니는 한라산이라고 말한다. 그 어머니인 한라산이 많이 아프다한다. 관광이 아프고, 1차산업이 아프고, 호텔도 식당도 다 아프다.

특히 4·3이 아프다한다. 장성철 후보는 제주를 더 깊이알고 제주의 아픈 역사를 더 알아야 할 것이다. 4·3 이사장을 맡으며 매일 모셔놓은 영혼들에게 참배하게 된다. 억울한 한이 자그마치 3만이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4·3특별법을 반드시 개정하고, 4·3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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