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올레안내소·올레길지킴이 민간위탁 사업 시행
제주시, 제주올레안내소·올레길지킴이 민간위탁 사업 시행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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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민간위탁 (사)제주올레 최종 선정

올레길 지킴이 채용 공고 등 실시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비후 모습)
제주시(시장 고희범)에서는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올레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올레안내소 및 올레길지킴이 운영 사업을 (사단법인)제주올레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시장 고희범)에서는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올레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올레안내소 및 올레길지킴이 운영 사업을 (사단법인)제주올레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에서 관리하던 올레길은 총 13개 코스(12~21코스), 211km구간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하여 상황보고 중심으로 직접 올레길지킴이를 운영하여 왔으나, 올레길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코스에 대한 정비나 보수 등에 대해 제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탐방객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그간의 관리․운영 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사업비 5억500만원을 확보하였고, 올레안내소와 올레길지킴이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기 위해 민간위탁 공고(1차/2020.1.6. ~ 1.15, 2차/1.23 ~ 2.3)를 한바, (사)제주올레 1개 업체만 참여하였고, 선정위원회에서 적정성 여부 심사를 거쳐 (사)제주올레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올레길 환경정비 및 모니터링을 위해 2020년도 제주시 올레길지킴이를 모집하고 있다

- 채용기간 : 2020. 3월~ 12월(10개월)

- 채용인원 : 20명(13·14코스 4명, 15-A·15-B·16코스 4명, 17·18·19코스, 20·21·1-1코스 4명, 18-1코스 4명)

- 근무여건 및 보수 : 1일 7시간, 주2일 근무 / 시간당 11,000원

- 접수기간 : 2.18. ~ 2.24(서류 합격자 2.25, 면접 및 최종합격 2.26)

※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홈페이지 참조 및 제주올레사무국(070-4264-8882)으로 문의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올레길 민간위탁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사랑받는 올레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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