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도서관 디카시(詩) 창작 과정 운영
한라도서관, 도서관 디카시(詩) 창작 과정 운영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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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시(詩)로 보는 세상
한라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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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시(詩)에 관심 있는 도민들에게 최근 새 문학 장르로 주목되고 있는 ‘디카시(詩)’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디카시(詩) 창작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것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이자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해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2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야간(19:00~21:00)에 진행된다. '디카시 창작과정' 강사는 최금진 시인이 강좌하며, (사)한국디카시 연구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도열 한라도서관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카시(詩)’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배워보면서 즐거움을 맛보고 문학적인 향유 기회를 통해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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