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0년 해양수산업 육성에 1351억원 투자
道, 2020년 해양수산업 육성에 1351억원 투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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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위한 다양한 체감형 정책실현, 강한 해양산업 육성
제주도청 휘장
제주도청 휘장

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해양수산분야에 1351억원을 투자해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내년 ‘제주 해양시대 더 큰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해 수산분야에 460억원, 해양산업분야에 232억원, 해녀문화유산분야에 28억원, 해운항만분야에 631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급변하고 있는 수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수산분야」에는 인공어초시설, 해중림 및 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일본EEZ 출어 어선에 대한 경영비 및 기관대체 특별지원, 제주광어 공동체 육성 및 선도조직 시범사업, 광어양식 대체품목 전환 배합사료 지원, 양식장 자동화 장비지원 등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에 81개사업 46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복지를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 1인당 지원액을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제주의 강점을 살린 해양관광산업 육성 및 청정과 공존의 가치제고를 위한 조화로운 연안관리를 위하여「해양산업분야」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지방어항 건설, 어촌어항 관광 특성화, 연료운반선 건조, 무인도서 환경정비, 청정과 공존의 쾌적한 해안경관 복원, 크루즈 및 마리나 산업육성, 연안정비 사업 등 46개 사업에 232억원을 투자한다.

제주해녀문화 가치 확산과 세계화 추진, 해녀복지 및 소득원 개발을 위하여「해녀문화유산」분야에는 해녀문화 국제화 콘텐츠 개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홍보, 제주소라의 산업적 활용기술 개발, 해녀문화 홍보마켓시설, 제주해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출항해녀 발자취 기록화 사업, 해녀문화 교류사업 지원 등을 위해 30개사업에 28억원을 투자한다.

지역물류, 해양관광 등 복합다기능 항만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해운항만」분야에는 국가어항 건설, 한림항, 제주항, 제주외항 2단계, 서귀포항 건설 등 지역여건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어항 및 항만개발에 따른 28개사업에 587억원을 투자하고, 항만시설 유지보수, 제주항 및 서귀포항 관리 운영 19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자해 깨끗한 항만 환경조성 및 효율적인 항만시설 유지 관리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제공 해 나 갈 계획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정은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체감형」정책 실현과 어업인과 함께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강한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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