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DMZ 정상 회담]원희룡 도지사 입장 발표
[남북미 DMZ 정상 회담]원희룡 도지사 입장 발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7.0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18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압축포장폐기물 해외반출에 대한 도의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성공적인 남북미 판문점 회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과 북, 미국의 정상이 전격적으로 회동하였고,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3차 정상회의라 할 만큼 중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더욱이 휴전 이후 66년 만에 분단과 대결의 장소인 판문점에서 비핵화와 평화의 길을 열어가겠다 하였으니 더욱 뜻깊은 ‘역사적 만남’이었습니다.

대담한 제안과 과감한 결정에 희망과 기대를 표합니다. 이 만남을 통해 끊겼던 대화의 동력을 되살려낸 것을 평가합니다. 이번 ‘역사적 만남’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무협상으로 연계되고 최종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실질적 기반이 구축되는 기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나온 과정처럼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비핵평화를 향한 길을 헤쳐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고 당부합니다. 비핵평화는 우리가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입니다. 따라서 난관을 헤쳐가는 진정한 힘은 국민의 한결같은 지지에 있는 까닭입니다. 

제주도민과 저 또한 국민의 단결과 비핵화 평화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