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방어항 19개항 시설물 일제 안전점검
제주도내 지방어항 19개항 시설물 일제 안전점검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2.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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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어항 시설 기능 유지 및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 기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br>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지방어항 19개항*의 시설물 기능 유지와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우도항, 종달항, 세화항, 조천항, 화북항, 동귀항, 귀덕1리항, 신창항, 고산항, 하효항, 법환항, 강정항, 대포항, 태흥2리항, 신양항, 신천항, 표선항, 가파항, 사계항

지난 2월 6일부터 도 차원의 현장 점검과 행정시를 통한 긴급 보수·보강 수요를 파악 중이며, 필요시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한 노후·취약시설 정밀진단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항 기본·기능·편익시설의 노후손상, 균열, 파손 등 여부, 안전난간·차막이·방충재·위험구역 출입통제 표지판 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이후 현장 여건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수·보강과 정비에 나서며, 대규모 재정투입이 소요되는 경우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어항시설 건설 및 정비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파손 및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해 이용객의 인적, 물적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다목적 어항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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