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리나 교수, 제26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리나 교수, 제26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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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프로그램이 탑재된 태아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전국 16개 기관에서 수집한 정상 단태아의 심장 구조물을 계측. 우리나라 임신 주수별 정상 태아의 심장 구조물 38개의 정상 참고치 구축 연구
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리나 교수
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리나 교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산부인과 김리나 교수가 10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아 심장 구조물 크기 정상 참고치 구축”이라는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님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설현주 교수님의 공동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국 16개 기관(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일산동국대병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제주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측정 및 분석을 시행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부터 다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적용하고 측정 및 분석까지 진행한 대규모 연구로 우리나라의 태아 심장 구조물 정상 참고치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 방법에 있어 태아심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전문가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까지 할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 및 호응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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