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목) ~ 27(금),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개도국 인사 총 30여명 참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는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과 조정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제주에서 2023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오늘날 중앙 및 지방 정부는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과정에 불가피하게 이해집단과 갈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갈등관리 및 해소는 공공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긴요한 바, 이를 위해 공공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공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갈등해소 역량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UN 회원국이 2030년까지 달성을 추진 중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과정에서도 이해관계자간 갈등 발생이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아태지역 공공갈등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초청하여‘협력적 거버넌스’와 ‘협상과 조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공공갈등 관리 관련 정책 수립·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협력적 거버넌스는 정부뿐 아니라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공 가치 실현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방식을 의미
제주도의 경우도 다양한 공공서비스 수요로 인해 공공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갈등 발생의 경우가 많으며, 개도국의 경우도 경제·사회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요구가 분출하게 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의 관련 역량 강화가 긴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 센터는 공공갈등 관리의 주요 역량으로서 협상과 조정 기술을 중심으로 주요 개념, 중앙 및 지역 차원의 갈등관리 정책 도입 및 해소 사례 등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공갈등 관리·해소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한 바,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동영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로랜드 윌슨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와 송창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청렴담당관이 ‘공공갈등 관리 및 해소 공공역량 강화의 중요성’, 공공갈등 관리 및 해소를 위한‘협상과 조정 적용방안’, ‘제주도의 공공갈등 관리 정책과 사례’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 공무원과 해외 개도국 공무원 간 공공갈등 관련 사례공유 등을 통해 갈등관리 동료 간 역량강화도 도모코자 한다.
26일(목) 세션에서는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①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공공갈등 관리 및 해소 공공역량 강화 중요성, 이어 김동영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②공공갈등 관리와 해소의 관점에서 협상 원리 방안 강의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③협상원리 적용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금)에는 로랜드 윌슨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④공공갈등 관리와 해소의 관점에서 조정원리 및 ⑤조정원리 적용 실습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송창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청렴담당관이 ⑥제주도의 공공갈등 관리시스템 (정책) 및 관리‧해소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국제워크숍은 세션이 영어 또는 한영통역으로 진행되며, 대면 참석뿐 아니라, 관심있는 분들의 온라인 스트리밍(강의만 가능) 참관도 가능한 바, 온라인 참관자의 경우 https://bit.ly/2023unitarpeaceworkshop 에서 10월 24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
상기 국제워크숍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과 개도국 공무원의 공공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 및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