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아동복지시설 거주아동 인권 지도ㆍ점검
제주시, 2023년 아동복지시설 거주아동 인권 지도ㆍ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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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 보호아동의 인권침해 예방 및 점검결과 위반사항 조치
경제일자리과장 문재원<br>
문재원 주민복지과장

제주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를 지도ㆍ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대피해 아동 등 가정에서 보호를 받지 못해 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제주시 아동복지시설 담당 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합동으로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등 10개소 아동 158명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내 아동학대 여부(훈육, 체벌, 외부인에 의한 학대) ▲ADHD 치료 및 약물복용 관리 ▲아동 및 종사자 인권교육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6건 중 1건은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5건은 추가 조사를 통해 위반 정도를 파악한 후 관계 법령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시설에서 보호중인 아동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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