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연합총회, ‘한중수교 31주년 한중 떠들썩 한마당 잔치' 개최
한중우호연합총회, ‘한중수교 31주년 한중 떠들썩 한마당 잔치'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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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서...한중 양국 합동 전통공연
우수근 회장 "아주 가까운 사이인 중국과 조만간 외교적 복원될 것" 희망
우수근 회장
한중우호연합총회, ‘한중수교 31주년 한중 떠들썩 한마당 잔치' 개최

한중우호연합총회(회장 우수근)는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차원의 잔치를 오는 8월 19일(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중수교 31주년 한중 떠들썩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지난달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양국간 관계 개선을 원하는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한중글로벌협회, 광주차이나센터, 대구경북학회,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한국문화창의기술, 한국상생협회 등 12개 협회와 기업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단체다. 

총회에서 우수근 회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우호·협력·교류’를 원하는 회원 단체를 지속적으로 가입시켜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 규모의 한중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 로드맵을 밝혔다.

이어, 한중수교 31주년을 맞아 '한중 떠들썩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여 "이웃인 한중 양국의 긴밀한 관계는 양국 사회의 윈윈 발전 등에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그 토대가 되는 양국 민간의 우호협력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 강화돼야 한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마당 잔치를 준비중인 우수근 회장은 "가까운 이웃인 한중은 필연적으로 다시 사이 좋은 이웃으로 만나게 돼 있다"고 언급한 뒤 "지금은 외교적으로 양국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정서적 측면에서 아주 가까운 사이인 만큼 조만간 외교적 복원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 이를 위해 민간 차원의 협력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최되는 ‘한중수교 31주년 떠들썩 한마당 잔치’는 한중 양국관계 복원을 위해 우선 시루떡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중 양국 합동 전통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양국간 관계를 상징하는 양국민요 아리랑과 모리화, '펑요'를 합창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간 유학생, 기업 대표 등 미래세대인 청년세대간 교류의 장도 마련돼 있고, 어울릴 수 있는 유쾌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되며, 전통문화를 중시하는 양국답게 한중간 우애를 과시하는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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