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은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과 연계하여 제주시 지역 경찰서 민원실 및 지구대, 파출소 20개소에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환경 조성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쉬운 도움·글자판 설치 및 교육을 진행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이 경찰서 및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였을 때 그림이나 글자 상징을 활용하여 의사소통하는 도구로서 신고 또는 조사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경찰 관계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이 파출소를 방문할 경우 신속하게 의사소통판을 활용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0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경찰서 의사소통 권리 환경조성과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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