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
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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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 및 가격안정 위한 병충해 예방 등 포전관리 필요
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피해 최소화 및 가격안정 위한 병충해 예방 등 포전관리 필요
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피해 최소화 및 가격안정 위한 병충해 예방 등 포전관리 필요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마늘 주산지 등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방문하여 농작물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결과, 금번 집중호우로 인해 밭작물 지역 중심으로 초당옥수수, 단호박, 보리 등이 침수 및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있고,

특히 마늘은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로 인해 무름병, 녹병, 병해충 발생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농작물 특성상 육안으로 확인하는데 시일이 걸림에 따라 일정기간 품위 상태를 지켜봐야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피해 최소화 및 가격안정 위한 병충해 예방 등 포전관리 필요
제주농협,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점검 실시...피해 최소화 및 가격안정 위한 병충해 예방 등 포전관리 필요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행정에서의 피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건의 등 농가지원책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포전관리 등 영농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 관계자는 올해산 제주 마늘재배면적은 1,242ha로 전년대비 1.4% 감소하였음에도 당초 전년대비 7.6% 증가한 19천톤이 예상되었으나 수확기에 앞서 집중호우 등으로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마늘 상품화 및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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