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화)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영농지원 발대식 시작 -
본격적인 영농철(마늘수확시기)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9일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정무부지사, 도의원,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단체, 해병대9여단, 법무부 보호관찰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적기 영농지원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고, 발대식이 끝난 후 대정읍 관내 농촌일손돕기(마늘수확) 활동을 벌였다.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영농인력 부족대응을 위해 유·무상인력 지원 사업비 전달식, 농협은행의 수익환원 일환으로 조성된 공익기금을 재원으로 한 농기계 구입대금 전달식도 진행하였다.
제주농협은 2023년 행정,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협력과 대학생봉사단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최대 농번기인 봄철 마늘수확기와 겨울철 감귤수확기에 유·무상 인원 2만9천명(연간)을 지원하여 부족한 일손을 해결 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작업 인력수급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제주농업을 이해하며, 농업인들에 희망을 전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도내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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