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연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연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2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공동 주관
'아태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탄소 청정 모빌리티로의 여정: 지역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주제
5.2(화) ~ 4(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NGO,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 온·오프라인 동시참가 예정
5.2(화) ~ 4(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NGO,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 온·오프라인 동시참가 예정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공동 주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연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정병화)와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이하 이클레이)는 오는 5월 2일(화)부터 5월 4일(목)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아태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탄소 청정 모빌리티로의 여정: 지역의 우선순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역량강화 워크숍을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태지역 교통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동 센터는 매년 유관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도로교통 정책 수립 및 이행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및 관련 이해관계자의 실질적 정책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연계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큰 관심을 가진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지역 및 지방정부 회원을 보유·관리하는 국제기구인 이클레이와 동 행사를 공동 개최하여, 본 행사의 효과성과 파급성을 제고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중단되었던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국제 참가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개한다.

3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워크숍은 사전 역량강화 세션(1일 차, 5/2), 강의 세션(2일 차, 5/3), 그룹/개인활동 세션(3일 차, 5/4) 모듈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이 중 2일 차 강의 세션은 국제기구, 지방정부, 학계, 기업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교통 분야 전문가 8인이 참가하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로 동시 진행된다.

특히 해당 콘퍼런스(온·오프라인 워크숍)는 녹색교통 보급 전략 및 정책 수립 가이드라인, 지방정부 우수사례, 대중교통 지향 도시계획(개발), 친환경 교통기술 및 국내·외 재원 조달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참가자가 정책 수립 및 개선 시 복합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3일 모든 일정을 현장에서 참가하는 7개국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14명의 공무원은 본국의 교통 분야 문제분석에서부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모빌리티 프로젝트 설계, 액션플랜까지 전문가의 자문하에 심도있게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 날에는 산출물을 발표하고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2021년 10월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교통회의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직도 전 세계 운송 에너지원의 최대 95%가 화석연료에 기반하고 있어(전체 온실가스의 25% 차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 특히,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서는 이·삼륜차, 노후화된 버스 및 트럭과 같은 화석연료 집약적 운송수단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해당 국가의 수송부문 탄소 배출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기질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지속가능한 환경에 복합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각 국가의 해당 국가 도로교통 부문의 녹색 전환 우선순위에 기초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의 전환, 대중교통 친화적 도시계획, 교통수단의 전동화 및 환경오염원 배출 관리, 공유 모빌리티 사업모델 활성화 등의 녹색 도로교통 정책과 이행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해 보인다.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콘퍼런스 연계 금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온·오프라인 워크숍 참가자에게는 최신 그린 · 미래 모빌리티 시장 및 정책 동향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엑스포 일반 참가자에게는 공동의 숙제로서 개도국 교통의 녹색 전환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핵심인 산업과 정책의 파트너십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0차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23.5.2~5.5, 서귀포 ICC 개최):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위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최신 동향을 보여주고, 전시회, 국ㆍ내외 투자, 국제 산업 정책, 비즈니스 콘퍼런스,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체험과 각종 동시 행사의 매년 개최를 통해 역동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 정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엑스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