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문화 등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서귀포시, 다문화 등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1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녁 돌봄, 토요 돌봄 등 17개소 지정, 추가운영비 9천만원 지원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다문화, 저녁 돌봄, 토요 운영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올해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하여 추가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특성별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개소이며, 그중 특성별 지역아동센터로 선정되어 운영된 시설은 지난해 총 14개소(특수목적 5개소, 토요 운영 9개소)인데 올해는 총 17개소로 (특수목적 6개소, 토요운영 11개소) 3개소를 더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22년 실적 : 14개소 7천만원 → 23년 계획 : 17개소 9천만원

◆ 특수목적형 : 다문화돌봄, 야간돌봄, 일요일 및 공휴일 운영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 토요운영형 : 토요일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 필수 운영 시간 : 월 ~ 금 / 학기중(14:00~20:00) / 방학중(12:00~17:00)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1월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운영 신청서를 접수하여 설치자의 역량, 운영기간, 시설 여건, 평가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총 17개소를 선정하였다.

앞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별로 지역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특수목적의 경우 개소당 매월 70만 원, 토요운영의 경우 격주 운영은 매월 40만 원, 매주 운영은 월 8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모슬포지역아동센터에서 베트남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그 결과 올해는 안덕과 대정, 모슬포 총 3개소로 확대 운영되는데 기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서귀포지역에 맞게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차별화된 방과 후 돌봄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특성별 센터를 지속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다문화 등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서귀포시, 다문화 등 특성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