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일(목) 오전 9시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서 2월 직원조회를 가졌다.

이날 직원조회에서 이종우 시장은 "실내 마스크를 벗고 직원분들의 얼굴과 미소를 볼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서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하면서 "개성과 취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복이라는 소명 의식과 서귀포시의 성장을 위한 인재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2월은 가장 짧은 달이지만 올해 성과의 디딤돌을 놓는 가장 중요한 달로서 1월 업무보고 시에서 밝힌 사업들을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의 입장을 반영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예산 수립 시부터 사업계획 윤곽이 대부분 잡히는데, 내년도에는 1월 인사 전에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1월부터 바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의 중심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로, 큰 예산 안들이고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목표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걷기 실천율, 비만율, 고위험 음주율 등 주요 건강지표가 전국 하위이지만, 공직 내부에서 먼저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다면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 서귀포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