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개별여행 및 특수목적 콘텐츠 홍보 강화
싱가포르 개별여행 및 특수목적 콘텐츠 홍보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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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개별소비자 및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12.2~3)
현지 개별소비자 및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12.2~3)
현지 개별소비자 및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12.2~3)

싱가포르 최대 여행 시즌에 맞춰 제주를 찾는 개별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지사장 김영희), 강원도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코리아플라자(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현지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올해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중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는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새로 생긴 신규 관광 콘텐츠, 음식, 쇼핑 등의 정보가 제공됐다.

현지 개별소비자 및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12.2~3)
현지 개별소비자 및 여행업계 대상 제주관광 설명회 개최(12.2~3)

더욱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춰 자전거, 자가운전, 골프, 트레킹 등 특수목적 여행상품은 물론, 올 상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선정된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도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돌하르방 모양의 오르골 만들기 체험과 해녀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면서 평소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와 공사는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설명회 외에도 현지 방한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계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제주의 신규 관광 콘텐츠와 특수목적 상품 공동 개발, MICE 인센티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현지 여행업계, 동호회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향후 특수목적 여행상품 개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스쿠트항공의 싱가포르-제주 노선 운항으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개별여행객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주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만족도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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