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지사, “행정 업무 추진 시 의미 담는 노력 필요”
오영훈 도지사, “행정 업무 추진 시 의미 담는 노력 필요”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4.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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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주간 혁신 성장회의서 도정 비전과 정책 담는 공직자 의지 강조
"에너지 대전환 계획 도정 전 분야 반영, 제주만의 자원·가치 발현할 수 있어야”
주간 혁신 성장회의

"업무를 할 때 어떤 협력을 이끌어내고 어떤 영향력을 만들어 낼지 함께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APEC 유치신청서는 제주도정의 가치와 도전과제, 목표가 총망라돼 제주의 비전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며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와 가치, APEC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부합하도록 정책을 집약해 정리한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5월 1일 발표 예정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관련해서도 “탄소중립 녹생성장 계획을 만들어가는 의지와 준비가 잘 반영됐다.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등에 공직자들이 참여해 경험을 쌓고 수준높은 결과를 도출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도정 전 분야에 반영해 어떻게 수준을 높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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