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솔릭 피해 예방..."총력 대비 태세 돌입"
제주도, 태풍 솔릭 피해 예방..."총력 대비 태세 돌입"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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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연가 등 휴가 사용 제한
"휴가 중 공무원 전원 업무 복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 지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며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연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휴가 중인 공무원 전원을 업무에 복귀 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시속 140㎞에 이르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제주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가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22일부터 23일까지 공직자의 연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하계 휴가자 전원을 업무에 복귀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 강화, 비상발령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를 위한 복구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기상청 방문증인 원희룡 지사

원희룡 지사도 22일에 열리는 민선7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와 23일 예정이던 테크플러스 행사 참석을 취소하며 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 지사는 금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제주도정 존재의 이유”라며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부터 효율적이고 철저한 대처를 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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