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 전기요금비대위, ‘농사용 전기요금인상 시정요구’ 윤상현의원에 연대감표시
제주수산 전기요금비대위, ‘농사용 전기요금인상 시정요구’ 윤상현의원에 연대감표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0.22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시정 요구’에 대한 성명
위성곤 의원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율 조정·국비지원 주장’, 문제 해결에 도움
비대위 발대식, 10월 25일 오전 10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개최 예정
제주수산 전기요금비대위, ‘농사용 전기요금인상 시정요구’ 윤상현의원에 연대감표시
제주수산 전기요금비대위, ‘농사용 전기요금인상 시정요구’ 윤상현의원에 연대감표시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한 인상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수, 이하 제주수산 전기요금 비대위)’는 10월 21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의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시정 요구 발표’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제주수산 전기요금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서 “윤상현 의원이 ‘한전이 일정 금액을 일률적으로 모든 업종별 전기요금에 걸쳐 인상한 것은 얼핏 공정한 것처럼 비치지만, 업종별로 인상율을 비교하면 지속적인 농수산물 수입 개방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수산양식업을 포함한 1차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사실상 차별이다’라고 진단한 것에 공감”을 표하고 “특히, 한전에

수산양식업 등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한 인상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에 강한 정책적 연대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위는 “윤상현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몇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지난 시기에 전기요금 인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농사용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이유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며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1차 산업계가 적응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인상이 이뤄졌어야 했다”며 다시 한번 농사용 전기요금의 과도한 인상을 비판했다.

또한, 비대위는 “어제 10월 20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농사용 전력 요금 인상률의 산업용 및 일반용 수준으로의 조정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국비지원’을 주장한 것은 농사용 전기요금의 불공평한 인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 제주도 7개 수산양식단체 가 한전 제주본부 정문 앞에서 ‘불공평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철회 요구’ 집회를 개최한 직후 결성되었고, 10월 21일 현재까지 12개 생산자단체와 7개 수산업협동조합 등이 추가로 참여하였다. 제주도내 대부분의 수산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수산 전기요금 비대위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1층)에서 ‘발대식 및 농사용 전기요금 급격 인상 철회 요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

2022. 10. 21.

제주수산업단체 전기요금인상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윤수)

참가단체1(생산자단체): 기타어류양식협의회(회장 신예섭), 제주도다리양식협회(회장 정근부), 제주광어발전연구회(화장 강문수), 제주도수산경영인연합회(회장 정성조), 제주어류양식중도매인협의회(방만식), 제주어류종묘생산협회(회장 이성민), 제주전복양식연합회(회장 오동진), 제주해마양식조합(조합장 옥현도), 제주홍해삼양식연합회(회장 서익범), 터봇양식협의회 (회장 김상율), 한국광어양식연합회(회장 이윤수),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제주지부 양식분과회(회장 김정미) (가나다순) 등 12개 단체

참가단체2(수산업협동조합):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강정욱),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김미자), 성산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계호),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보),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용선),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강구), 한림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시준) ( 가나다 순) 등 7개 조합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