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권센터,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등 교육 실시
제주대 인권센터,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등 교육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0.10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인권센터,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등 교육 실시
제주대 인권센터,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등 교육 실시

제주대학교 인권센터는 2022학년 ‘인권교육의 날’을 맞아 최근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대면 교육과 ‘대학인권센터의 역할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와 함께 한 ‘성인지 홍보물 제작 가이드라인’ 교육은 홍보물 제작시 특정 대상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최소화해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인권센터는 교육을 통해 홍보물 만드는 과정에서 특정 성별,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담지 않고 성인지적 홍보물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교육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7점 만점에 6.55점(약 93.5점)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인권센터의 역할과 나아갈 길’ 교육(강사 이주영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교수)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인권센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향후 대학인권센터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대학 내 인권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제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인권센터를 운영하면서 성희롱·성폭력을 포함한 인권침해 사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 인권 증진 및 폭력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및 정책제도 개선과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사회적 인식 및 시대 변화에 따라 수평적·민주적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인권이 생활 규범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