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15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제주아라 4관에서 실버스타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시사회를 개최했고, 2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독립영화 “아직도 세상은” 작품은 2021년 ㈜오리온재단의 지정기탁후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제작이 되었고,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어르신 배우 10여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전문적인 연기연습을 마쳤고, 2022년 7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휴먼드라마의 영화를 완성시켰다.
이번 영화제작은 노인의 재능개발과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라는 목표 속에서, 영화라는 매개로 실버 배우를 양성하고, 같은 세대의 롤 모델로써 노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 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작 되었 연기지도 및 총연출 감독으로는 김연정씨가 맡았으며, 촬영 및 편집감독은 양정환, 윤석모씨가 참여하여 총 러닝타임 43분의 영화가 완성되었다.
특히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11년부터 실버스타라는 연극단을 첫 창단하여 매년 노년기 시대상을 반영하는 창작스토리를 구성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초청 및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7~8회 실시해왔다.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독립영화는 실버배우들의 재능을 한껏 살려 만든 작품으로 코로나로 지친 제주도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휴먼스토리로 구성이 되었고, 시사회 이후 다양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를 통해서 노년기 삶이 더욱 풍요롭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