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자 서귀포 사랑꽃감귤농장 대표
새벽을 열고
그 새벽에 깨어있음에 눈을 떠
우두커니 감귤농장 한 가운데에 서 있노라면
찬란하게 빛을 발산하며 떠오르는 태양과
바람에 의지해 춤이라도 추듯 흔들리는 나무들
그리고
밤새 촉촉이 영근 이슬을 품고 있는 잡초마저도
감동으로 다가와 눈물이 도랑을 치기 일쑤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맞이하는 하루들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간절했던 내일이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침에 일어나 목을 축이는 한 잔의 물 또한 축복인 것을.
제주에서 나고 자라길 43년
나는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에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길로
농업을 택하기까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가 일구는 땅에서
제주의 미래가치가 영글어 가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이죠.
농업의 미래는 선조들의 과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지금의 우리들은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더 스마트한 농업기술로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감귤산업뿐만 아니라
그 외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브랜드가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루의 가장 귀한 새벽을 열어 줄
‘뉴스N제주’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수많은 언론사 속에서도
빛과 소금처럼 빛나길 바라오며
소중한 사람들의 내일을
오늘로 열어주는 "뉴스N제주"
바른 길과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시고
초심을 잃지 않는 ‘뉴스N제주’로 제주를 대표하고
제주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마시는 물 한잔 저럼~
소중한 정보를 제공 해 주시고
매일 눈으로 귀로 듣는 정확하고
빠른 신뢰 높은 정보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뉴스N제주"의 창간과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서귀포사랑꽃감귤농장 대표. 한국농촌경제원 KREI리포터 김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