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디지털 문화를 더해 안전·건강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
경로당에 디지털 문화를 더해 안전·건강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6.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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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 구축 본격 추진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 구축 본격 추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구축 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 구축 본격 추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구축 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억 원(국비 9억2000만 원, 도비 3억8000만 원)을 투입, 72개 경로당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설치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여가·문화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AI로봇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서 행정기관 또는 경로당 간 비대면 화상회의 및 프로그램 제공, IOT센서를 활용한 혈압·혈당·근력 등 측정 및 건강관리, 치매예측과 건강 적신호 파악 알림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쉬운 사용을 위해 제주방언도 인식 할 수 있는 음성명령 제공 기능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음성명령 예시: 가족에게 화상회의 연결해줘, 건강체크 시작해줘, 치매진단 시작해줘,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 연결해줘 등

메타버스 체험관은 콘텐츠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VR전용 이동 디바이스를 구축하여 도내·외 다양한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 놀이형 및 활동형 놀이 콘텐츠도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로당이 노인만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계층이 디지털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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