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유아교육,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자 평등의 시작” 
 고창근 예비후보, “유아교육,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자 평등의 시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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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누리과정의 적용을 받는 유치원은 보육과의 통합(유보통합)과 초등 저학년과의 통합 등 발달단계 변화에 따른 체제 변경을 요청받고 있고, 2019년 유아중심 교육과정이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개정되면서 누리과정도 교육 내용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유치원이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선에서부터 교육 평등을 구현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딸린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부지 별도 공간에 설립된 병설형 단설유치원, 별도 부지와 예산이 필요한 단설유치원, 사립유치원으로 나뉘며 학부모들은 병설이 아닌 단설유치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그러나 단설유치원은 다른 유치원 설립에 비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어 학부모의 수요를 맞추기는 쉽지 않을 상황으로 단설유치원 설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기존 학교시설을 활용한 병설형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연중 온종일 돌봄서비스 확대와 교육청과 시청의 협력 체계 속에서 거점유치원 운영 방식으로 온종일(07:00 ~22:00) 돌봄 서비스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돌봄 자격이 있는 강사 채용과 장학지도를 통해 아동 수용이 아닌 돌봄 강화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돌봄 기능 제고로 책임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발달 특성상 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유아들이 집단으로 모여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초,중등과 별도로 보건실 및 전문인력 배치와 안전한 급식 및 간식 등을 제공하는 ‘유아건강영양을 위한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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