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김창식 예비후보,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실현
제주도교육감 김창식 예비후보,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실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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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김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학교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제도화 장애학생도 학교시설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겠다”

제주도교육감 김창식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창식 예비후보는 “학교시설 등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제도적으로 규격화하도록 추진해 장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장애인은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사회 참여활동 및 평등하게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학생 장애인 경우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이런 의미를 잘 모르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교육에서 소흘히 하지 말고 다루어야 할 부분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며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 간에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먼저 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학교교육과 병행해 장애인 단체나 재활단체를 통하여 장애이해교육이나 장애체험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런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 차별금지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가르치도록 조례도 보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같은 행정기관에서는 반드시 시설과에 장애인 건축물을 전공한 전문인을 채용하여 건축 공사나 일반학교에서 잘못된 사항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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