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외된 이웃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서귀포시, 소외된 이웃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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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추진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취약가구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소방서 등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4·3유가족 및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주거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주기적으로 보수·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도 점검대상에 포함하여 총 219개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편 2021년에는 주거 취약가구와 4·3유가족을 포함하여 222가구를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에는 송산동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정방동 지역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LED전등 교체,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점검과 가스 누출 경보기 설치, 노후 호스 교체, 소화기 보급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기·가스 안전 사용법과 화재사고 예방 안전수칙 등을 보급하여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병행 실시하였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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