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이하 과학센터)는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문체력측정과 스포츠과학교실, 현장 및 밀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1일 도내 및 전지훈련 참가 중인 투척선수와 지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제9차, 제10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연속으로 개최했다.

제9차에서는 제주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최영준 교수가 ‘엘리트 선수들의 목표설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10차에서는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서태범 교수가 ‘투척선수 경기력과 피로회복을 위한 스포츠영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전지훈련으로 방문 중인 한국체대 장민수 선수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투척 종목과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스포츠과학교실 강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지훈 센터장은 “21년은 과학센터의 주요업무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선수들과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모처럼 대면으로 과학교실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현장에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22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면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원들과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