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 의제 설정 및 논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 의제 설정 및 논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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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 의제 설정 및 논의

아동의 놀이를 지켜주세요! 
선언을 넘어 함께 하는 노력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제주지역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이 의제를 설정 및 논의하였고, 이를 제주시민 제안 이벤트와 열린 토론의 장으로 공론화하여 제주 아동들의 놀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받아보았다.

복지관은 각계 활동·전문가, 제주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시청, 교육청을 방문하여 수렴된 의견들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한영진 도의원은 “전달해준 시민·활동 전문가들의 제언을 반영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여가와 놀이의 질을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점점 발전해 나갈 것임을 믿는다. 저도 그 과정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강철남 도의원은 “얼마 전, 아동 놀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아동을 포함한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했던 기억이 난다. 전달해준 아동놀이 활성화 제안서에 담긴 시민, 활동·전문가들의 제안 내용을 보면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지원이 보다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과 참여형 학교 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고은실 도의원은 “복지관에서 이번에 전달해준 시민, 활동·전문가 제안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할 여가·놀이 관련 정책이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놀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모든 도의원들이 제주시민과 아동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그것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 의제 설정 및 논의<b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놀이 관련 각계 활동가, 전문가들 의제 설정 및 논의

학교 공간 내 ‘기적의 놀이터’ 사업을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초등교육과정 부서에서는 “무엇보다 놀이를 교육과정 이외의 것으로 보는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아동의 놀이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관에서 전달해준 제안들이 교육청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주제별로 정리되어진 제안사항들이 더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 공모 아동놀이활성화사업과 소통협력센터에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 정책을 추진한 제주시청 안동우 시장은 “아동의 놀이는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기 초부터 아동친화도시와 유니버셜디자인에 대해 강조해왔고, 소통협력센터 내 아동친화공간, 아동놀이활성화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놀이 활성화를 위한 각계 시민, 활동·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모였고, 이 제안들이 아동 놀이를 보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박정숙 관장은 “복지관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올해는 특히 제주시 아동놀이활성화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놀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아동의 놀 권리 인식개선 및 놀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안사항을 도출하였고, 행정기관, 의회, 교육청 등 유관 기관에 전달하여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제주의 아동놀이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의견과 제안이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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