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는 12월 8일 오전 제주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주제로『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 천마스크 제작, 백신 접종 도우미 등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의 구체적인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열렸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대국민운동과 MZ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와 함께하는 젊은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 등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새마을운동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 남북관계 및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운동’,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공동체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동참을 위한 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새마을동아리 결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업무협약 체결 : 40개 대학/ 새마을동아리 결성 : 21개 대학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상 상영(2021 보람의 현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환영사, 유공자 포상, 축사, 비전다짐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임순복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장 등 18명이 시도를 대표하여 새마을운동 포상을 받았다.

아울러, 진행된 비전다짐 퍼포먼스는 탄소중립과 생명운동 실천을 위한 과제들을 새마을지도자들과 해결하고,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을 전 지구촌으로 확산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탄소중립과 생명, 평화의 씨앗이 들어있는 화분에 물주기 연출과 함께 탄소중립과 생명의 빛을 표현한 불이 대형 전구를 밝히면서 마무리되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은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왔다. 이제는 정신적으로 선진국이 되는 사회적 자본 확충,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운동을 위해 국민의 동력에 새로운 시동을 걸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발전과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살아있는 국민운동으로 거듭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부겸 총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생명·평화·공동체운동으로 우리 공동체의 통합과 공존을 이끄는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 실천 국민운동에 앞장서 달라”는 주문과 함께 “새마을운동이 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