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그녀들의Am ‘인형극으로 치유의 제주’를 꿈꾸다
극단 그녀들의Am ‘인형극으로 치유의 제주’를 꿈꾸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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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걱정인형’ 그녀들과 함께 만들어요

극단 그녀들의Am(대표 이소영)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 2021민간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무지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본 프로젝트는 ‘걱정은 내게 맡겨’ 라는 주제로 [틈만나면/ 김은정] , [루비가 사라진 날 / 정경희] , [파란여우/ 김선희] 3개의 인형극과 각 인형극에 연계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각 공연은 대면, 비대면으로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활동은 걱정인형 만들기, 상상의 놀이공원 팝업 북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한 나만의 나무 액자 만들기이며 비대면 신청자들에게는 체험키트가 발송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소영 대표는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 인형극을 통해 인형이 말하고자 하는 세상, 인형으로 바라본 풍부한 상상력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걱정은 내게 맡겨’ 작품 소개 및 공연 일정

△틈만나면 - 도깨비와 인간세상 이야기. 이웃과 단절된 현대사회를 말하고 있다. 어린 도깨비 싸리와 재동이의 관계를 통해 아이들의 순순한 마음처럼 이웃의 관계 회복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루비가 사라진 날 – 엄마와 딸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갈등 인한 상처를 들여다본다. 갈등 상황에 놓인 가족에게 서로에게 소중하고 귀한 존재 되기라는 것을 알리는 치유 공연이다.

△파란여우 - 남들과 다른 파란여우의 모습을 통해 다름과 틀림에 대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별함이 개성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 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의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

[공연일정]

1.틈만나면 (극작 및 배우 : 김은정)

- 대면공연 : 2021년 11월 13일(토) 11:00

- 비대면공연 : 2021년 11월 14일(일) 11:00-

2. 루비가 사라진날 (극작 및 배우 : 정경희)

-대면공연 : 2021년 11월 19일(토) 11:00-

-비대면 공연 : 2021년 11월 20일(일) 11:00-

3. 파란여우 (극작 및 배우 : 김선희)

-대면공연 : 2021년 11월 27일(토) 11:00-

-비대면공연 : 2021년 11월 28일(일) 11:00-

▪ 대상

- 제주도민

▪ 장소

- 대면 : 제주시 애월읍 광령8길 31, 1층 (문화공간 '그녀들의 AM')

- 비대면 : 온라인 ZOOM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통신 상태가 원활하고 조용한 곳

▪ 공연문의 : 010-4604-5019, womensa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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