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국 교육환경개선지원 사업(컴퓨터실 구축) 완료에 따른 온라인 개소식
제주도교육청,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국 교육환경개선지원 사업(컴퓨터실 구축) 완료에 따른 온라인 개소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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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속에서 해외 교류 국가의 교육지원 사업으로 평화와 상생의 인류 보편 가치 실현
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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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5일(화)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문화예술국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수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의 컴퓨터실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사막과 초원, 침염수립이 공존하는 작은 지구로 불리는 41,152㎢, 인구 10만의 지역이다. 학교는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 유치원 34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류 협력 경과 및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구축된 컴퓨터 교실을 온라인으로 둘러본 후,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하였다.

도교육청은 2017년 5월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교육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방문 및 제주 국제 청소년 포럼 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도부터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 수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 컴퓨터 교실 1실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최신의 정보화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고, 항공․해운편 뿐만 아니라 육로 운송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몽골 셀렝게아이막의 수흐바타르솜 제1번 종합학교에 전자칠판, 데스크톱 컴퓨터 37대, 모니터 38대 및 책․걸상 36조 등 컴퓨터실 1실 구축 사업을 완료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몽골 교육환경개선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고, 몽골의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로 자라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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