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현재 11명(제주 #2695~270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 중 ▲5명(2697, 2702~2705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2695, 2696, 2699, 2700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2698, 2701번)은 유증상자다.

확진자 11명 중 4명(2702~2705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중학교 1학년 학생 1명과 BHA(브랭섬아시아홀) 국제학교 6학년(G6) 학생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정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50여 명, BHA 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80여 명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신규 확진자 11명에 대한 세부 감염 경로와 현황 등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