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 설계용역 착수로 건립 본격화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 설계용역 착수로 건립 본격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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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tkws=제주개발공사 제공)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tkws=제주개발공사 제공)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창업지원주택)’건립사업 설계용역이 착수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에서는 지난 달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무이건축과 비앤케이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하였다.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창업지원주택)은 서귀포시와 제주개발공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서귀포시 법환동 (구)대신119센터(1,901㎡) 부지에 창업지원시설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으로 도내 최초로 시행된다.

시설규모는 지하 2층과 지상 8층으로 지상 2~4층은 창업지원시설(약 2,800㎡)과 지상 5~8층은 행복주택(72호 규모: 창업지원 분야 42호, 행복주택분야 30호)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계용역 과정에서 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타운 내 창업지원시설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건축 설계용역은 내년 7월경 완료될 예정으로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타트업타운은 미래 청년세대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며, 이 공간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과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입장에서는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는 물론 청년층의 역외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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