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5일 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인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와 서귀포소방소 등이 협업으로 서홍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방문해 태풍을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움이 시급한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하여 소화기 보급 ‧ 화재경보기 설치 ‧ LED등 교체를 추진했고, 특히 여름철 태풍에 대비하여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가스시설 등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점검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재난발생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데 10개 읍·면·동 재난취약가구 129곳의 안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에 지치고 내습할 태풍 걱정을 해야 하는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전복지 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