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어촌의 혁신성장 견인
제주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어촌의 혁신성장 견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2.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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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함덕·비양도에 총 153억 투자

제주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조천읍 함덕리와 한림읍 비양도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총 153억원을 투자하여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 어촌”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의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공모 신청한 3개 사업 중 ‘함덕항 국민어울림 정주여건 개선사업’, ‘천년의 섬 비양도 사계절 휴양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7억원을 확보하여 2019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함덕항은 함덕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강화를 위해 어항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입히고, 레저선박 계류장, 인근 마을어장을 활용한 해상안전체험장, 해상 전망대 등을 조성 등을 통해 관광미항으로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비양도는 전국 유일의 염분습지인 펄랑못과, 비양봉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휴양지로의 개발을 위해 펄랑못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 해안도로 안심길 및 꽃길 조성, 등산로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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