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우수사업 선정
제주도,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우수사업 선정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6.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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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년 추진된 22개 사업 대상 평가 실시 … 5개 사업 최종 선정
송산동 ‘지역주민 여가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우수 영예
제주도청 휘장
제주도청 휘장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5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우수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본 사업의 모델이 될 우수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추진된 총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관련 전문가 6인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운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 방문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1차 서면평가) 서면자료 심사 후 1.5배수를 2차 현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
△(2차 현장평가) 서면평가 후 선정된 사업장에 한하여 현장 방문 평가 실시
△(3차 종합평가) 서면평가(50%) 및 현장평가(50%)에 대한 종합평가 후 최종선정

종합평가 결과 총 5개의 사업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송산동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민 여가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에는 △(성산읍) 여유와 휴식이 있는 소통의 공간 북카페 사업 △(안덕면) 꿈드림 사업이, 장려에는 △(한경면) 저지 수눌음 행복방 사업 △(노형동) 월산마을 행복센터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2022년 예산 편성을 통해 9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 최우수 3000만원, 우수 2000만원, 장려 1000만원

또한 2018년부터 22년까지 5개 지역에 총 115억 원을 투자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는 농업기술원(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운영주체): 농기계임대사업(동부농업기술센터),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제주의료원),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이번 평가 결과는 사업종료 시점(2022년)에서 사업의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의 평가 및 환류를 통해 향후 운영방향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우수 사업들을 발굴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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