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실시
서귀포시동부보건소,‘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6.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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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6월 14일부터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6월 14일부터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6월 14일부터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은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 객담검사 등 결핵 검진을 실시하여 노인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이동형 흉부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해 시설 내에서 편하게 검진을 시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거쳐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 검사까지 실시하는 등 기존 검진 대비 신속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결핵은 ‘2주 이상 기침’이 주요 증상으로, 기침, 미열, 식은땀,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노인 결핵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체중 감소, 허약감, 식욕부진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결핵에 감염이 되더라도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매년 1회 예방차원의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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