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직원, 첫 개인 사진 전시회 이후 미담
제주시 여직원, 첫 개인 사진 전시회 이후 미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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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는 島다의 소소한 일상들 개인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KBS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제주시청 도시계획과(공무직 정미라) 여직원의 일상생활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묻어나는 개인 사진전을 전시·개최한 바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들로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일상적인 삼양동네 주변 풍경과, 16년간 몸 담아온 직장내 무한사랑봉사회 식구들과 함께한 10여년간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들, 가족, 주변의 좋은 지인들과 떠났던 여행의 추억들로 30여점의 작품과 스냅 사진을 선보였다.

7일간의 전시회가 끝나면서 축하 받은 화분은 매월 봉사활동을 다니는 황사평 “사라의 집”에 전부 기증 하였고, 전시회 판매 수익금은 여성장애인들이 거주하는“남원살레시오의 집”에 뽀송뽀송 빨래건조기를 구입하여 개별적으로 기증한 선행이 알려지고 있어 추운 겨울을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실천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24일부터 2주동안 제주도청 별관 로비에서 소소한 일상들 개인 전시회가 두 번째로 전시될 예정으로 또다시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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