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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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날로 지능화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장을 비롯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제주우정청, 본부장, 제주은행 상무 등과 간담회를 개최(5.17, 제주청 한라상방)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금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존 ‘계좌이체형’에서 최근 ‘대면편취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현금 인출 단계에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고액인출 고객 대상 피해여부 진단 및 피해의심시 신속히 112신고, 금융기관 직원 대상 신고보상금제도 활성화 등 금융기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주경찰은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연령‧성별‧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식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제주경찰청-금감원-은행협의회 합동, 간담회 개최

한편, 제주경찰청은 4. 26.부터 6. 30.까지 전화금융사기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대면편취형 현금수거책을 검거‧구속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범행 가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직원 및 일반 시민 등에게 신고보상금 지급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서민을 대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피해를 주는 등 경찰이 모든 역량을 쏟아 최우선으로 근절해야 할 범죄” 라며 “모든 기관이 협력해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을 모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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