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위한 유선 모니터링 집중 실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속 상황으로 지역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및 일부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이 일시 중단이 계속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건강취약계층은 만성질환의심군 및 생활습관관련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대상 및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말하며, 서부지역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중 건강취약계층 가구원수의 88%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유선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1:1 방문건강관리 및 의료기관 등 통합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이내에 1회 이상 유선 실시하여 코로나19 증상 여부 및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규칙적인 투약, 통증 유무을 파악하고, 특히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직접방문 및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1차적 전화 모니터링으로 진행하며, 질환 예방 및 악화 방지 등을 위한 지속적인 건강상태 체크와 1:1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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