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차산업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서귀포시, 1차산업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5.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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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개선 위한 보조사업 지원결정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 서귀포 농산물의 판로개척, 유통판로 다양화, 홍보 및 판촉, 농업인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월 모집했던 「농업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우수감귤 판촉 및 홍보 지원사업」의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농업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5000만원을 투입했다면, 올해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통처를 다변화하고 소비자 기호에 빠르게 대응하여 서귀포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이 커진 바, 「농업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120백만원, 「우수감귤 판촉 및 홍보 지원사업」으로 2600만원의 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이처럼 농업인단체의 유통판로를 개척과 더불어, 서귀포시는 수출과 군납에 참여하는 생산자 단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수출 감귤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4200만원, 「고품질 군납 감귤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7000만원, 「고품질 수출 만감류 포장자재비 지원사업」에 3000만원, 총 1억4200만원을 투입해 감귤의 수출과 군납 감귤의 포장자재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군납의 확대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의 향상과 시장 수급안정 및 가격안정을 도모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년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인해 우리시 농산물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나, 유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립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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