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김없이 먹고, 상품권도 받고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시행업소 모집
제주시, 남김없이 먹고, 상품권도 받고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시행업소 모집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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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청(사진 =제주시)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음식점에서 남김없이 먹을 만큼 주문하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시행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사랑 클린쿠폰제'는 음식점에서 이용객이 잔반을 남기지 않을 시 1인당 1회 쿠폰에 스템프 도장을 날인해 10회 도달 시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첨부하면 이용객에게 제주사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집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이며, 좋은 식단 이행여부 평가 점수 결과 80점 이상인 업소에 대하여 시행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행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상수도 사용요금 감면 또는 위생용품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시행업소 이용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음식점 이용객의 인식 개선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찬가짓수 줄이기, 먹을 만큼 주문하기, 먹지 않는 반찬 되돌리기 등 안전하고 낭비없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위생관리과(☏728-26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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