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창구 운영 개시
제주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창구 운영 개시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4.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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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읍면동, 전담직원 112명 투입, 신속·편리하게 접수 및 지급 예정
제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위해 읍면동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오는 20일부터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위해 읍면동 접수창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 20일부터 온라인 접수가 시작되고, 이달 27일부터는 방문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읍면동에서는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위해서 기존 민원업무 공간과 구분하여 별도로 회의실과 교육장 등을 활용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전용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전담팀 인력 구성은 총 112명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팀장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보조인력(54명)을 채용하여 실무교육 및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 본청에서는 부서별로 업무지원 인력 32명을 읍면동에 1~2명씩 파견 지원하여 읍면동 격무해소에 힘을 보탠다.

업무처리에 필요한 컴퓨터(112대), 복합기(26대), 전화기(112대) 등 행정전산장비 설치도 지난 4.19일에 모두 완료했다.

시민 홍보를 위해서는 20일부터 시청사를 비롯하여 읍면동 지역마다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읍면지역의 경우는 지역주민의 원거리 방문접수 불편해소를 위해 리사무소(96개)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현장방문이 어려운 세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접수창구도 운영하며, 신청자들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현장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신청·접수 및 지급자 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간편한 접수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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