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박희수, "허위사실 공표한 송재호 후보에 즉각 고발조치"
[2020총선]박희수, "허위사실 공표한 송재호 후보에 즉각 고발조치"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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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박희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유권자 현혹 개탄"
"대통령 4·3약속, 자신의 요청 의한 것’ 발언...명백한 허위사실"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하며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하며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하며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거리유세에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4·3약속은 자신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 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과 유족 배·보상 약속은 자신의 요청해서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을 한 데 대해 개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시 송 후보는 연설을 통해 ‘제가 당신 대통령 모시고 3년간 봉사하지 않았나. 저를 위해 해줄게 있다. 4월3일 제주도에 와서 유족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약속해 달라. 오셔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발언했습니다. 저는 저의 귀를 의심했다"며 "2017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출마 당시 제가 민주당제주도당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내며 보아온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절대 선거개입을 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하며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4·3을 정쟁화하지 말자고 한 후보가 정작 4·3을 문재인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며 정쟁화하는 것은 마치 악어의 눈물을 보는 듯 한다. 4·3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안겨주는 몰염치하고 한심한 작태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분노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이 같은 문제에 어떻게 대응을 할지 모르겠다. 미래통합당은 막말한 차명진, 김대호를 즉각 제명했는데, 이번 선거기간 막말을 이어오고 있는 송재호 후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물을지 아니면 그간 그래왔듯 얼렁뚱땅 넘어갈지 모르겠다"며 "그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보여 온 행태가 그렇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유권자들을 현혹해 판단을 흐리게 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막말을 일삼는 정치꾼이 발을 붙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오늘 이 같은 허위사실을 공표한 송재호 후보에 대해서는 즉각 고발조치해 법의 준엄함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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