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위성곤 예비후보,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 만들어갈 터"
[2020총선]위성곤 예비후보,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 만들어갈 터"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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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치매국가책임제 강화 어르신일자리사업 수당 현실화 및 다각화 농어촌 통합형 커뮤니티 케어 도입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서귀포시)는 5일, 행복충전 정책브리핑 2호를 통해 어르신일자리사업 수당을 현실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지역맞춤형으로 제도 개선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인구 비중이 14.87%이며 서귀포지역은 18,44%로 전국평균 14.9%보다 높은 사실상 초고령화사회에 살고 있어, 고령 친화 사회 환경 조성과 노후빈곤문제 해결이 우리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위 후보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수당을 최소 매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인상하는 등 현실화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사업 참여 폭을 확대하여, 더욱 실효성을 갖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또 농어촌형 커뮤니티 케어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위 후보는 "어르신들의 경우 교통수단 부족 및 거동불편으로 인하여 정부 등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이용에 제한적인 상황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농어촌형 커뮤니티 케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9일 문재인 정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를 열고 농어촌 진료·응급 서비스, 교육 분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 내용을 담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에 따라 2024년까지 농어촌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전국 100곳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세부추진 과정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형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하게 점검하여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또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비 부담이 어르신들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치매 등 어르신질환에 대한 본인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걱정을 줄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해서, 제주의 경우 치매안심센터 인력 이 기준에 미달하는 실정"이라면서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치매안심센터 근무 인력을 늘려 방문형 진단 검사 등을 활성화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의료기관, 지역사회가 신속한 협력 방안을 찾는 지역 맞춤형 치매국가책임제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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