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원도정 막가파식 공격 7000 공직자와 도민에 사과" 요구
[2020총선]장성철 "원도정 막가파식 공격 7000 공직자와 도민에 사과" 요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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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장성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도정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대안없는 막가파식 공격에 대해 7천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과하라!"

"‘제주도의 대구·경북 방문객 코로나 무증상 검사지원’이 정치공세의 대상이 될 수 있나? "

미래통합당 제주시갑선거구 장성철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원희룡 도정에 대한 대안 없는 막가파식 비판과 공격이 그 선을 넘어섰다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6일 오후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지원에 대한 논평’은 더불어민주당과 오영훈 도당위원장의 오만과 독선이 선을 넘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을 다녀 온 도민과 여행객들은 무증상자라도 제주도에서 1주일을 체류하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 예비후보는 “미리 검사해서 막겠다는 것이다. 뭐가 잘못인가? 단 하나의 대안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오영훈 도당위원장에게 묻는다. 원희룡 도정이 지난 5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을 다녀온 도민과 여행객에 대한 협조요청 및 긴급 지원방침’이 진정으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며 “재정이 과다하게 사용된다 할지라도, 당장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만 있다면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할 집권 여당이 고작 한다는 소리가 ‘원희룡 지사가 방역 자원을 정치적 도구로만 소모하고 있다.’는 수준인가? 한심하기 짝이 없고 절망 그 자체이다. 마스크 한 장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은 보지 못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책을 감추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심 이반의 원인을 원희룡 제주도정에 돌리려는 적반하장식 정치공세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7천 공직자와 도민에게 정식으로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오영훈 도당 위원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선제적으로 방역 활동에 애쓰는 7천 공직자들의 노력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코로나19 방역 활동도 정치 공세의 대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가?” 라고 되물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5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지원 방침’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일 발표한 논평에서 적시한 ‘선제 방역’에 필요한 합리적 조치라고 본다. “도정에 대한 비판 논평을 내더라도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 하나 정도는 제시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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