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선거구 구자헌 예비후보가 김영진 전 제주관광협회장과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과 함께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미래통합당 경선후보로 선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지난 1일 제주지역에 대한 후보 적격 심사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조만간 제주시(갑)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100% 국민경선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구자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먼저 그동안 미래통합당 예비 후보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해 온 고경실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구자헌 예비후보는 ”고경실 예비후보가 가고자 했던 길에 대한 정치적 뜻을 함께 모아서, 그 힘으로 경선 고지를 넘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 지역구와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로 나아가게 하는 정치적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자헌 예비후보는 “저는 청소년기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라면서, “그럼에도 올바른 길을 발견했을 때 절벽으로 저를 던지는 용기와 결단, 그리고 그 절벽의 끝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걸어나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금 미래통합당의 처지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그만큼 대한민국의 처지도 많이 어렵다”라면서, “그 어려움의 원인인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폭주를 막아야만 할 때”라고 역설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우리 도민들께서도 현재의 어려움에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저희 미래통합당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로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구자헌 예비후보는 “저 구자헌은 경선 과정에서 그러한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와 미래통합당의 진정성으로 도민들을 향해 다가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하는 구자헌 예비후보 측에서 발표한 입장문 전문.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경선에 임하는 입장문

먼저 그동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해 온 고경실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선거구 경선은 저 구자헌과 함께 김영진 전 제주관광협회장, 그리고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이 치르게 됐습니다. 비록 고경실 예비후보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 후보들은 고경실 예비후보가 가고자 했던 길에 대한 정치적 뜻을 함께 모아서, 그 힘으로 경선 고지를 넘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 지역구와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로 나아가게 하는 정치적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청소년기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럼에도 올바른 길을 발견했을 때 절벽으로 저를 던지는 용기와 결단, 그리고 그 절벽의 끝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걸어 나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래통합당의 처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대한민국의 처지도 많이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의 원인인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폭주를 막아야만 할 때입니다.

우리 도민들께서도 현재의 어려움에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저희 미래통합당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로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구자헌은 경선 과정에서 그러한 도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미래통합당의 진정성으로 도민들을 향해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